주유소 기름값 11주째 하락…휘발유 주간 평균 1,500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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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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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가격이 11주째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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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38포인트(0.05%) 하락한 3만7385.97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88포인트(0.17%) 오른 4754.63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9.11포인트(0.19%) 상승한 1만4992.97로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8주 연속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17년 이후 가장 긴 기간동안 상승한 것이다. 다우산업지수와 나스닥복합지수 등 기타 주요 지수도 주간 단위 기준 8주 연속 상승한 채로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개인소비지출지수(PCE)에 따르면 11월 물가상승률이 3년 만에 처음으로 떨어졌다. 미국 상무부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11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2%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이는 2021년 4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올해 11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6개월 치를 연율로 환산하면 1.9%를 기록, 연준의 목표치인 2% 아래로 떨어졌다. 이는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를 향해 순항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유가는 후티 반군의 홍해 통과 유조선 공격 위협의 영향이 지속돼 큰 변동성을 보였다. 이날 미 기준유가는 소폭 하락해 이번 주 2.5% 하락한 배럴 당 73.56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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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우리 증시는 최근 가파른 상승세에도 연말 랠리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21일 대주주 양도세 요건 완화의 경우 이미 시장에 선반영돼 추가적인 자금을 유인할 수 요인이라고 보기 어렵지만, 개인투자자들의 출회 물량이 줄어들어 변동성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코스피는 전주(2563.56) 대비 35.95포인트(1.40%) 상승한 2599.51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시장 금리 인하 기대감이 과도하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발언에 지수 상승세가 둔화되는 듯 했지만, 기관이 대규모 순매수세를 나타내면서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상승장이 펼쳐졌다.
지난주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41억원, 1조294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1조682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주 우리 증시가 올해 마지막주를 상승장 속에서 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그간 빠른 상승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단기 조정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코스피 예상 범위로는 2530~2650선이 제시됐다.
윤원태 SK증권 연구원은 "시장 전체 가격부담이 높아져 있는 상태지만,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당장 꺾을 만한 이벤트는 없다"며 "연초 중국 정책 변화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질 수 있어 조정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이제부터 금리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돼 금리 하락 수혜주이면서 단기 상승이 컸던 섹터들을 고집할 필요는 없을 듯 하다"면서 "외국인 투자자의 경우 지난주 많이 샀던 미디어 관련주를 털어내고 디스플레이와 자동차주를 담았다"고 조언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통상 한해의 마지막주는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는 시기지만, 올해는 변동성이 과거대비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며 "일부 기업들의 배당기산일 변경으로 인한 절차 개선과 대주주 양도세 기준 완화 등의 제도 변화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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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통상 한해의 마지막주는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는 시기지만, 올해는 변동성이 과거대비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며 "일부 기업들의 배당기산일 변경으로 인한 절차 개선과 대주주 양도세 기준 완화 등의 제도 변화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계절적으로 1월은 이전 주식시장에서 수익률이 부진했던 소외주가 치고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며 "시가총액 중소형주나 가치주 등에 관심 가져보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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